경기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말복을 맞아 국민체육센터와 장곡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소 등 청사 관리를 해 주시는 시니어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공단 문화체육팀 직원들, 시니어클럽 그린사업단 총괄반장 및 시니어 어르신 17명이 참여했으며, 평소 근무하면서 느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어르신들과 직원들은 폭염 대비 건강관리 예방과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고, 앞으로도 늘 소통하는 분위기 속에서 청사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니어 어르신은 “말복을 맞이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라고 삼계탕을 준비해 주어 너무 기분이 좋고 애써 준비해 준 공단 식구들에게 감사하며, 보양 음식을 먹은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해서 깨끗한 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병채 이사장은 "이번 시니어 간담회를 통해 함께 일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시흥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송한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