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3~6학년·학부모 160명 대상
서울 동작구가 통일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세대공감 통일원정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세대공감 통일원정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통일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통일의 당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통일원정대는 오는 9월28일 오전 8시부터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을 느끼고, 통일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부일정은 △임진각 평화의 종 타종 체험 △비무장지대 관람 △제3땅굴(DMZ영상관, 모노레일 체험) 방문 △평화통일염원 태극기 만들기 등이다.
참여대상은 통일원정대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 총 1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면서 올바른 통일 인식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부모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남북교류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여 민족공동체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남북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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