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스스로 만드는 나만의 건강밥상'
양천구 '스스로 만드는 나만의 건강밥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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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남성 어르신 대상 '시니어 영양교실' 운영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관내 65세 이상 남성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양교실을 운영,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영양가 있는 식단 구성부터 건강한 식품선택·손질·조리 등 식사관리의 기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양교실을 통해 어르신의 균형 있는 식단관리를 돕고자 시니어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제10기 시니어영양교실에 참여한 박모 씨는 “요리를 못해서 아내가 없을 때는 라면 같은 음식들만 먹었었는데, 이렇게 영양소와 음식 조리법을 배우니 건강을 더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번 시니어 영양교실은 오는 9월3일부터 10월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다. 매회 영양사가 직접 ‘영양이론’과 ‘요리강습’으로 나눠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레시피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목동보건지소 영양교실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