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극단 설립 필요성·운영방향 토론광장 개최
대전시립극단 설립 필요성·운영방향 토론광장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8.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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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전예술의전당서…학계·연극계·시민대표 등 참여

대전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대전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대전시립극단 설립과 필요성에 대한 토론광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립극단 창단 필요성에 대해 타 시립극단들의 운영현황과 형태들의 장단점을 검토해온 대전시는 이날 토론광장을 통해 시립극단 설립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시립극단 창단 시 긍정적인 방향과 지역 민간극단과 연극인들이 우려하는 문제들을 연극협회가 주관한 두 차례의 공청회를 통해 수렴했다.

이번 토론광장은 대전대 김상열 교수가 진행하고 선욱현 전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과 강신구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 사무국장, 유치벽 전 대전연극협회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학계대표로 백훈기 목원대 교수, 연극계 대표로 윤진영 연극협회 회원, 이상호 민예총 회원, 시민 대표로 류용태 대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조강숙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참여한다.

문주연 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시립극단 창단 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충분히 검토한 후 극단 설립에 대한 시의 입장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