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유기동물 후원
G마켓,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유기동물 후원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8.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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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 전개…판매액 2% 기부
(이미지=G마켓)
(이미지=G마켓)

G마켓의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에 아모레퍼시픽이 동참한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캠페인 상품 구매 시 판매액의 2%를 유기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마켓은 반려동물용품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후원에 기부하는 ‘반려견 쇼핑 금지(Don't Shop Dog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은 ‘쉽게 소비되고 버림받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오페 △한율 △마몽드 △프리메라 △리리코스 △큐브미 등 6개의 뷰티 브랜드와 △미장센 △해피바스 △일리윤의 3개 생활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G마켓은 아모레퍼시픽의 참여로 기부금 규모 확대는 물론 캠페인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부터 동물 실험을 금지한 바 있다.

유두호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은 10여년 전부터 동물실험을 금지했을 만큼 관련 사안에 관심이 많은 기업”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참여로 반려견 쇼핑금지 캠페인의 규모가 더 커진 만큼 해당 캠페인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행사 진행을 기념해 참여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