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4일 낮 최고 36도의 무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중부내륙과 전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소나기는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30㎜이상 강하게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70㎜로 예보됐다.

아울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을 받아 전국 구름 많겠으며, 밤부터는 차차 흐려져 광복절인 15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6도, 세종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창원 27도, 제주 26도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창원 33도, 제주 3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울 전망이다.

[신아일보] 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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