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한 택시 강도범 2시간 만에 검거
도주한 택시 강도범 2시간 만에 검거
  • 상주/마성락기자
  • 승인 2009.0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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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서장 서범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50분경 여성 택시기사를 칼로 위협 상처를 입히고 현금을 강취한뒤 산속으로 달아났던 택시강도범 우모씨(남, 35세)를 사건발생 2시간 만에 현장주변 수색을 펼쳐 검거했다 절도전과 등 10범인 피의자 우 모씨는 이날 김천역에서 피해자 김모씨(여, 49세)가 운행하던 개인택시를 타고 상주시 은척면을 가자고 유인하여, 한적한 하흘리 소재 제방뚝에서 자신소유의 땅을 보고 간다며 내린 뒤 갑자기 준비한 끈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칼로 위협하여 현금 20만 원을 강취하고 인근 산으로 도주했었다.

상주경찰서는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접하고, 강력사건에 대항하는 총체적 대응테세를 발령하여 전 직원이 현장주변을 중심으로 투입되어 목을 차단하던 중, 어두운 야간을 이용하여 도로변에 나타나 도주차량을 물색하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추격하여 발생 2시간 만에 검거 범행을 자백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