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군포시서 현장상담·지원서비스 시작
서민금융진흥원, 군포시서 현장상담·지원서비스 시작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8.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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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13일 군포시에서 생업에 바쁜 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13일 군포시에서 생업에 바쁜 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13일 군포시에서 생업에 바쁜 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군포 지역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와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이 설치돼있지 않고 인구수를 대비 서민금융의 수요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군포시를 첫 방문 지역으로 선정했다.

‘찾아가는 서민금융’은 지자체와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등 유관기관과 사전 홍보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상담 차량에 서민금융 전산시스템을 갖추고 맞춤 대출, 채무조정, 미소금융, 복지연계, 휴면예금 지급·조회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에는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과 군포시가 지역구인 이학영 국회의원이 이날 일일 상담사로 나서 이 지역 서민들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서민금융 대면상담을 실시했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취임 후 전국 47개 센터 중 23개 센터를 방문해 36명의 서민들과 직접 상담하는 과정에서 서민들은 한결같이 서민금융 홍보 강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의 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서민금융’을 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곳 중 서민들의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운영해 서민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고객 중심의 전달체계개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센터 미설치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주 1~2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서민금융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