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갈 길 가겠다" 솜혜인이 밝힌 커밍아웃 심경
"내 갈 길 가겠다" 솜혜인이 밝힌 커밍아웃 심경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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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솜혜인 SNS 캡처)
(사진=솜혜인 SNS 캡처)

커밍아웃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돌학교' 출신 피팅모델 솜혜인(23·본명 송혜인)이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솜혜인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현재 동성과 교제 중임을 알리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면서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면서 "Whatever I'll go my own way(어쨌든 난 내 길을 가겠다)"라는 심경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솜혜인은 2017년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1회에서 가수 연습생으로서 불성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뒤 하차했다.

이후 솜혜인이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글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솜혜인은 자신의 SNS에 "직접적으로 폭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옆에서 있던 폭행 방관자였다"면서 "옆에서 폭행하던 친구와 못된 말을 했고 제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그 친구에게 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기에 진심으로 깊은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