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디자이너 데니쉐르바이 대표, 함양방문
조수미 디자이너 데니쉐르바이 대표, 함양방문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8.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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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행사장 관람·의상전달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악가 조수미씨가 세계무대에서 입을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한 데니쉐르바이 서승연·서승완 대표가 10일~11일 함양산삼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13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서승연 디자이너는 성악가 조수미 함양산삼엑스포 홍보대사의 무대의상 등을 비롯해 한류 열풍의 선두 주자인 방탄소년단(BTS), 소녀시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의상을 제작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0함양산삼엑스포 조직위원회와 군은 지난 5월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씨를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산삼엑스포를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문화친선공로훈장 '기사(Cavaliere) 작위' 수훈식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5월17일 한일 양국 화합의 의미로 개최된 NHK오사카홀 친선음악회 등에서 서승연 디자이너의 함양산삼이 디자인된 의상을 입고 공연을 펼치면서 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했다. 

홍보대사 조수미씨의 전속 디자이너인 서승연·서승완 대표의 군 방문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조수미 홍보대사의 산삼의상을 함양군에 전달하고, 엑스포 주제관 2층에 의상을 전시했으며, 함양산삼엑스포 현장과 청정 자연의 함양군 주요 관광지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이들은 10일 오후 2020함양산산엑스포 주행사장인 산삼전시관을 관람한 후 천년의 숲 상림공원, 개평한옥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 등 자연 문화 관광지를 둘러봤으며, 산삼캐기 체험과 산삼휴양밸리 탐방 등을 통해 불로장생 힐링 기운을 가득 담았다. 

엑스포 주제관에서 디자이너들을 맞이한 서춘수 군수는 "조수미 홍보대사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상을 디자인해 주신 서승연·서승완 디자이너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까지도 아름다운 인연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