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중년 활력-UP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 신중년 활력-UP 프로젝트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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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신중년 일자리 4만6000개 창출

부산시는 2022년에 도래하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퇴직·은퇴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은 5060 신중년 세대의 일자리 확충, 재능공유와 소통, 건강·여가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중년 활력-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부산시 5060신중년 인구는 108만4000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31.6%를 차지하고 있다.

또 2040년까지 인구의 30%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생산가능 인구는 247만명에서 170만명으로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추계된다.

부산시는 이같은 인구추계 변화에 따라 신중년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활력있는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정책적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보람있고 활력 넘치는 신중년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2023년까지 5년간 예산 9546억원(국비 4345억, 시비 5201억)을 투입해 신중년의 경제활동 인구 4만6000명 증가, 기업 100개 창업, 재능공유·건강·여가활동 인원 연간 15만명 참여 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부산시는 '경제활동↗UP', '재능공유·소통↗UP', '건강·여가↗UP' 등 3대 전략과 기반 구축을 위해 11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 추진한다.

먼저 '경제활동↗UP'을 위해 부산시는 '신중년 SOS 센터'를 개설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들에게 금융기관 대출금 상환유예, 이자보전 지원 등의 금융지원과 재취업·창업을 위한 상담 및 정보제공을 통해 신중년의 사회경제적 재기를 도와준다.

또 신중년의 노하우와 청년의 아이템을 결합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신중년&청년 세대융합 Start-up 대회'를 여는 등 신중년 일자리와 친고령 비즈니스 육성을 위해 5개 중점과제와 18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재능공유·소통↗UP'에서는 신중년의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일자리·사회공헌과 연계하기 위한 종합지원 플랫폼인 '50+재능허브'를 구축·운영하는 등 신중년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적 자원으로 관리해 청년세대에게 공유·전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중년들의 사회공헌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참여공간인 '50+부산 포털'을 강화하는 등 신중년의 재능활동 및 커뮤니트 참여를 위한 3개 중점과제와 8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강·여가↗UP'을 위해 부산시는 대기업과 협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500명을 대상 AI스피커를 보급, 신중년 고독자와 홀몸 어르신이 AI스피커와 감성적 대화를 하도록 지원한다.

또 이들의 대화나 행동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조기 지원하는 'AI감성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중년이 일상에서 행복과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3개 중점과제와 11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략과제 실행 및 목표달성을 위해 신중년 활력-UP 추진단과, 신중년지원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신중년 활력-UP 종합계획'을 통해 2023년까지 5년 동안 신중년 일자리 4만6000개 창출,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등 성장가능성 있는 신규기업 100여개사 창업, 재능공유 및 건강·여가에 연간 15만명 인구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중년들이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제·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도록 하고, 후반기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해 숙련된 인적자원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활발한 소통과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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