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6일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재개장
동구, 16일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재개장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8.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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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 주 3회 운영…20여가지 음식 판매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전경. (사진=동구)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전경. (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행정안전부 지정 제9호 야시장인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오는 16일 재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송현시장 상인회에서 운영하는 야시장은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불과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편의성이 매우 뛰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겨울철 휴점 이후 재정비를 거쳐 8개월 만에 손님을 맞는다.

올해부터는 송현시장 상인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금요일,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까지 주 3회 운영하며,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송현시장 중앙 통로 8여개 매대에서 스테이크(큐브, 빠네크림), 떡닭, 해산물 떡볶이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한다.

야시장 개장일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해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야간 관광명소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송현야시장이 행정안전부의 야시장 활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공간 조성, 스카이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 등 관광객 모집에도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지역의 전통상권 부활의 시작을 알리고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야시장 판매자 모집 확대 등 송현시장 상인회와 혼연일체가 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