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성수면, 원광대 의과대학 원의회 등 연합 봉사
진안 성수면, 원광대 의과대학 원의회 등 연합 봉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8.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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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성수면)
(사진=진안군 성수면)

전북 진안군 성수면은 지난 10일과 11일 성수면사무소 다목적 강당에서 원광대학교 메디칼 동아리 연합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원의회(의과대학), 봉황(한의대), 백목련(간호학과) 및 치과대학과 원광대 대전치대병원 및 원병원이 지원한 가운데 개설돼 평소 의료혜택이 미비했던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최운정 교수를 단장으로 교수 및 전문의 7명과 전공의 5명 및 예비의료인 45명이 7개 진료과목을 개설했으며 진료 대기 중에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생활안전교육과 금연 및 언어인지능력검사와 심리상담을 병행했다.

진안 출신이며 원불교 종법사를 역임한 대산 김대거 종사의 탄생 성지이기도 한 성수면에서 제생의세(濟生醫世 : 스스로를 먼저 제도하고 무지, 빈곤, 질병으로 병든 세상을 구제한다는 이념)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합의료봉사는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진안군분사무소가 초청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됐으며 200여명의 지역 주민이 관련 혜택을 받았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