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원서 체험·견학...“상호 이해의 폭 넓혔다”
충남도가 지난 9일부터 5일간 도내 시·군 일원에서 ‘중국 헤이룽장성 청소년 초청 연수’를 실시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에서 주최하고, 충남청소년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연수는 도와 자매결연 한 중국 헤이룽장 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헤이룽장 성 청소년과 인솔자 등 22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주요 관광지 관람, 현장 체험, 도청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지난 10일부터 본격 일정에 돌입해 논산시 미스터션샤인랜드를 찾아 서바이벌 체험을 즐기고,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전통한지 공예, 케이-팝(K-POP) 댄스 등의 체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 11일에는 아산시 이순신 빙상장과 천안시 충청남도안전체험관 및 천문대 홍대용 과학관 등을 방문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아산시 외암민속마을 등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에는 예산군 소재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도청으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했다.
류재승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중국 헤이룽장성 청소년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중국 헤이룽장성 간 교류는 지난 1993년 헤이룽장성 관계자들의 대전 엑스포 방문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격년으로 양국 청소년 상호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민형관 기자
press@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