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화병원이 지난 10일 제4회 어린이 영양교실은 영양소 수업, 도시락 만들기 체험 학습 진행과 눈높이 맞춤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영양교실은 성장기 아동들의 편식 예방과 올바른 영양소 섭취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이는 인근 어린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영양 이야기, 직접 만들어 보는 레인보우 도시락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접 만들어 보는 레인보우 도시락을 통해 채소별 영양소를 이해하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흥미와 이해도를 높여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순옥 시화병원 영양실장은 “시흥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장기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어린이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병원 2020년 신축 이전을 앞두고 관내에게 필요한 소아청소년과, 소아전문병동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아동에게 필요한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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