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뇌물' 김학의 오늘 첫 공판기일
'성접대 뇌물' 김학의 오늘 첫 공판기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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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뇌물수수·성접대 혐의를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전 차관의 첫 공판을 연다.

김 전 차관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 등으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 등 1억3000만원의 뇌물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윤씨로부터 100여차례 이상의 성접대를 받은 혐의와 또 다른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5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김 전 차관의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검찰은 최근 김 전 차관이 인척 명의의 계좌로 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에게서 1억원 넘는 금품을 받은 흔적을 확인한 바 있다.

법정에서 김 전 차관은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차관은 검찰 조사 단계부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지난달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도 김 전 차관의 변호인은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라고 언급했다.

김 전 차관 측이 의견을 밝히고 나면 재판부는 윤씨를 가장 먼저 증언대에 세울 예정이다. 증인신문은 오는 27일 열린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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