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을여행가이드 전문성 강화한다
마포구, 마을여행가이드 전문성 강화한다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8.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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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여행 심화 교육' '마포만보 가이드 교육'
(사진=마포구)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가 마을여행 플랫폼 ‘마포만보’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여행가이드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마을여행 심화 교육’과 ‘마포만보 가이드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포만보’는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키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만 걸음 속에 숨겨진 마포 마을 만나기’를 의미한다.

‘마포만보’는 마포구가 서울시,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시-구상향적협력적 일차리창출사업이다.

그 중 자신의 경력과 능력을 가이드업무에 접목해 활약하는 마을여행가이드는 마을여행 플랫폼 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마포여행 플랫폼 ‘마포만보’는 마을여행가이드를 플랫폼 안에서 이용자들과 이어준다. 구는 사업을 본격 가동한 3월부터 약 570여 명의 여행객을 지역 내 개인 및 단체 8곳과 연결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활발하게 활약 중인 마을 가이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이를 통해 수준 높은 마포 여행 프로그램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여행 심화 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 20여 명에게 마포 지역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돕고 지역 문화관광 사례 발굴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교육이다.

‘마포만보 가이드 교육’은 10명의 주민 가이드가 참여 중이며 그동안 만들어진 마포만보 코스를 자기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색다르게 안내하는 실전훈련 교육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을여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 시-구상향적협력적 형태로 이루어지며 점차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여가고 있다”며 “마포의 우수한 마을활동가들로 인해 관광객들은 수준 높은 마포의 마을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