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오늘 국회서 '日 수출규제 대책위' 첫 회의
당정청, 오늘 국회서 '日 수출규제 대책위' 첫 회의
  • 허인 기자
  • 승인 2019.08.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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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행상황 등 점검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이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이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당정청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한다. 

1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과에서 대책위회의를 열고 정부 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후인 지난 4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민주당에서는 대책위 좌장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함께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위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국회를 찾으며,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자리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