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174억원 '서울 공성아파트 재건축' 수주
신동아건설, 174억원 '서울 공성아파트 재건축'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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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후 2021년 착공 예정
서울시 동대문구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자료=신동아건설)
서울시 동대문구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투시도.(자료=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이인찬)이 지난 10일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892-6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1개동, 78세대 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8월 사업시행인가 및 2021년4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이 주춤하면서 최근 소규모정비사업으로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늘어 수주경쟁이 치열하지만, 회사만의 수주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수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5월에도 서울시 송파구에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서울에서만 4곳의 소규모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총 789억원을 수주했다. 수도권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