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DHC 모델 활동 중단한다”
배우 정유미 “DHC 모델 활동 중단한다”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8.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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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발언 유감…재계약 절대 없을 것”
배우 정유미. (사진=연합뉴스)
배우 정유미. (사진=연합뉴스)

 배우 정유미가 일본 화장품 회사인 DHC의 모델 활동을 중단한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2일 “DHC 본사 측 방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꼈다”며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DHC와의 재계약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유미의 SNS 계정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로 확인됐다.

한편 DHC는 자회사인 ‘DHC테레비’가 혐한 발언을 내뱉는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온라인상에 게재해 논란이 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선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출연자들이 위안부상을 비아냥하고 ‘조센징’이라고 말하는 등 높은 수위의 발언을 내뱉었다.
[신아일보] 박준수 기자

wnstn030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