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 큰 호응
거창군,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 큰 호응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9.08.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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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마다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방문상담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보건지소 관할지역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지정요일에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인력이 직접 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의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의 26.3%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늘어나는 독거노인 및 노인성질환 등으로 보건지소 내소진료가 어려운 환자가 많아졌다.

이에 발로 뛰는 보건행정을 펼쳐 노년기 건강관리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정요일(화, 목) 오전에는 환자 진료를 하고 오후에 2∼4시간 찾아가는 건강관리를 실시하며 혈압과 혈당측정, 질병상담 및 투약지도, 보건교육 상담,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11개 보건지소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으로 노인성질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