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공단 소재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최근 지역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여름날의 산타’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은광어린이집을 시작으로 7일 하늘어린이집, 8일 구미사랑터어린이집 등 구미지역 3개 장애아동 전문어린이집에서 열린 ‘여름날의 산타’ 프로그램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가 일일산타가 돼 단체복과 간식을 전달, 크리스마스 같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활동에 직접 참여한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임직원들로 하여금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지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나눔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구미지역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나무 예체능 교실 △장애아동 가족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이승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