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재즈 뮤지션들 ‘서울행’
세계 유명 재즈 뮤지션들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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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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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미라바시 트리오·美 멜다우 내한 공연
◇유럽 재즈 피아노의 젊은 거장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3월 22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즈 피아니스트 미라바시(39), 레온 파커(44·드럼), 지안루카 렌치(34·베이스)로 구성된 3인조다.

이탈리아 출신인 미라바시는 2002년 첫 솔로 앨범 ‘아반티’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2005년에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를 담은 앨범 ‘프리마 O 포이(Prima O Poi)’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지난해 4월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앨범 ‘아반티’와 ‘칸토피아노’의 수록곡들과 3월 선보이는 새 앨범 ‘아웃 오브 트랙스’에 실릴 곡들을 들려준다.

◇미국의 ‘브래드 멜다우 트리오’가 3년 만에 온다.

3월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재즈 피아니스트 멜다오(37)를 주축으로 래리 그레나디(베이스), 제프 발라드(드럼·퍼커션)로 이뤄진 재즈 3인조다.

멜다오는 유명 재즈 뮤지션들과 연주해왔다.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맨(40)의 밴드, 콘트라베이스연주자 찰리 헤이든(72), 색소폰주자 리 코니츠(82) 등과 호흡했다.

그의 음악은 영국의 ‘아이즈 와이드 샷’, 독일의 ‘밀리언달러 호텔’ 등 영화에도 삽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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