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편의점에서도 추석선물세트를 살 수 있다. 정육·수산물·건강식품 등 전통의 강호는 물론, TV·순금·안마의자 등 상상하기 어려웠던 품목까지 구색도 다양하다.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5대 편의점업체들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12일 추석선물 판매에 돌입했다.
CU는 홈시어터족을 위한 UHD TV 49인치와 공기청정기, LED 마스크 등을 아이템으로 엄선해 선보였다. 또 업계 단독의 한정판 ‘파이퍼 하이직레어 샴페인’을 비롯해 배·멸치·한우 등 국산 선물세트를 내놨다. 추석기간 동안 총 10종의 차량에 대한 렌터카 접수 대행서비스도 운영한다.
GS25는 이색 추석선물세트로 순금 코인, 순금 액세서리, 황금소주잔 등 ‘순금’ 제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필(必)환경 시대를 반영한 명품 텀블러 세트와 SNS에서 화제인 미니마사지기, LED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세트도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추석선물로는 간편 상차림을 위한 밀키트 세트와 1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먹거리, 지역 명품 특산물 세트, 캐릭터 활용 제품 등이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선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안마의자, 습식족욕기, 구강세척기 등까지 라인업을 확대 구성했다.
이마트24는 샤인머스켓과 태국골드망고, 데일리후룻츠워터, 사과·배 등 과일 관련 선물에 힘을 줬다. 이외에도 한우·사골·돈육 등 육류와 굴비·갈치 등 생선, 냉장햄, 건강기능식품, 일산용품 등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선물들이 갖춰져 있다.
미니스톱은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골프용품과 캠핑장비 등의 여가상품은 물론 스타일러와 와인셀러 등 이색 가전제품, 안락벙크베드와 고양이모래세트 등 반려동물용품, 장기 렌터카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