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2보병사단이 12일, 부대 내 복합문화시설인 ‘올림픽 문화 콤플렉스’에서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과 1사 1병영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종태 사단장과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 및 관계자와 부대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시원스쿨은 2018년 기준 150만 명의 누적 가입자 수를 기록한 외국어교육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영어․일본어․중국어를 비롯해 양질의 어학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원스쿨은 사단 장병 전원에게 외국어 강좌 콘텐츠 무료체험과, 수강권 할인, 교재지원, 정기특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취업관련 교육과 상담으로 전역장병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종태 사단장은 “시원스쿨과의 업무협약에 발맞추어 생활관에 모바일 학습이 가능한 ‘공부방’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영 내 휴대폰 사용이라는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이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배움과 기회의 시간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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