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뇌졸중 예방활동 박차
삼척시, 뇌졸중 예방활동 박차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8.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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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뇌졸중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기후변화 적응력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활동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의 뇌졸중 환자수 19만8000명 보다 2016년 기온차가 심한 한여름(7~8월)에 월 평균 20만명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에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심뇌혈관사업팀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경로당 19개소 5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뇌졸중 교육을 실시하며, 취약계층 만성질환 대상자에게는 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뇌졸중 예방 활동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뇌졸중 예방활동으로 폭염 시 뇌졸중 및 감염성 질환 발생률을 낮추고, 지역주민들에게 뇌졸중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