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 둔율마을 일원서…체험 프로그램 다채
충북 괴산군 둔율올갱이마을 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칠성면 둔율마을 강변 일원에서 ‘강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제11회 괴산 둔율올갱이축제’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시골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황금 올갱이(다슬기의 방언)를 찾아라 △올갱이전 만들기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운영 △메기·미꾸라지 잡기 △나비 생태체험 △올갱이 까먹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윤해용 축제추진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오감만족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신나게 즐기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괴산/신용섭 기자
ysshi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