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물 철거·화장실 2동 증축·휴게공간 조성 등
전북 남원시는 지난 9일 도통동에 있는 노후 어린이 공원에 대해 어린이새단장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 단장사업을 시행한 도통1호 어린이공원(시청 북문), 도통2호 어린이공원(녹주맥반석옆)은 과거 해당지역의 택지개발사업 시 조성돼 20여년이 경과된 노후 어린이공원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했던 어린이공원이었다.
이에 시는 작년 10월 사업계획을 수립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4월 착공해 노후시설물 철거, 화장실 2동 증축, 공원시설 및 탄성포장 실시, 휴게공간조성, 배롱나무 등 경관수목 식재,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쿨링포그 설치 등의 새 단장사업을 실시했다.
어린이공원 새단장 사업을 실시해 기존의 어둡고 안전사고에 취약했던 어린이공원을 어린이 뿐만아니라 청소년, 여성,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공간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새단장 사업 후 공원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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