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지적보존문서 전산화 사업 완료
강동, 지적보존문서 전산화 사업 완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8.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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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대장·폐쇄지적도·토지이동정리결의서 등
전산화를 완료한 토지이동정리결의서 모습. (사진=강동구)
전산화를 완료한 토지이동정리결의서 모습.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구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중요기록물을 훼손 없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영구 지적보존문서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구 보존문서로 분류된 지적기록물에는 구 토지대장(부책, 카드), 폐쇄지적도, 토지이동정리결의서, 측량결과도 등이 있다. 구민 재산권과 밀접한 중요 자료지만, 종이로 되어 있어 마모·훼손·탈색에 따른 정보손실 우려가 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1년 지적보존문서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전산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전산화 구축 대상은 1973년~2013년 생산된 토지이동정리결의서와 측량결과도로, 약 10만2000매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 지적전자문서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했다. 토지소재, 지번 검색만으로 토지이동 관련 문서가 한 번에 조회돼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영구 지적보존문서 전산화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