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필리핀 바탕가스서 한국문화 교류
포스코건설, 필리핀 바탕가스서 한국문화 교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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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봉사단·현지 봉사자, K-POP댄스 등 선봬
지난 5~8일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 필리핀 바탕가스시 심롱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지난 5~8일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 필리핀 바탕가스시 심롱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바탕가스시(市)에서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한국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필리핀 주재 한국문화원이 후원했다. 또, 지난 4월29일 출범한 제9기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 31명과 현지 봉사자 13명이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바탕가스시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로부터 남쪽으로 약 110㎞ 떨어진 지역으로, 포스코건설은 이 곳에서 JG Summit PKG 1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진행 중이다.

태권도 교육 모습.(사진=포스코건설)
태권도 교육 모습.(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바탕가스시 심롱초등학교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K-POP댄스를 비롯해 △합창 △태권도 △드론 △소고춤 △전통문화 △창의과학 등 다양한 한국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심롱초등학교에서 복합문화체험공간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크리에이티브룸은 독서와 놀이, 시청각 자료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포스코건설과 진흥원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돕기 위해 설치했다.

이와 함께 행사 마지막 날에는 바탕가스시 컨벤션센터에서 에드와르도 보르본(Eduardo Borbon) 바탕가스시 문화사업부 부위원장과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교류축제를 열며 이번 일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고춤 공연 모습.(사진=포스코건설)
소고춤 공연 모습.(사진=포스코건설)

김학용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회사가 진출해 있는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회사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포스코건설의 모습을 관심 깊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