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법인 전용 ‘비즈니스’ 서비스 시범 운행 실시
타다, 법인 전용 ‘비즈니스’ 서비스 시범 운행 실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8.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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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부터 시범서비스 후 10월 정식 론칭 예정
상세 이동·결제 내역 등 관련 업무 관리 시스템 제공
(사진=VCNC)
(사진=VCNC)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12일부터 법인 전용 서비스인 ‘타다 비즈니스’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타다는 이번 법인 전용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100만 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승차공유 시장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들에게 업무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 내역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다. 타타 앱에서 법인 계정 인증을 받으면 개인 이용자와 동일하게 타다 플랫폼에서 실시간 호출·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다 측은 서비스 이용 기업에 임직원들의 이동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증빙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면서 기간별 상세 이동 내역과 결제 내역을 관리 페이지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예산 수립·비용 처리 등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타다 측의 설명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론칭 이후 업무용으로 타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여러 기업에서 법인 서비스 출시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개인과 함께 법인, 공공기관 등 이동이 필요한 모든 곳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 비즈니스는 다음달 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뒤 오는 10월 이후 정식으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타다 비즈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