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대와 함께 ‘에노탱크 시즌2’ 개최…기술 스타트업 후원 나서
현대차, 서울대와 함께 ‘에노탱크 시즌2’ 개최…기술 스타트업 후원 나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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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아이디어 가진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목적
공학 기술 분야 제한 없이 모집…스타트업·예비 창업자 모두 지원 가능
9월 11일까지 에노탱크 홈페이지서 접수…10개 팀 심사 통해 최종 선발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꿈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자사가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주관하는 기술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에노탱크 시즌2(ENNOTANK Season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명인 ‘에노탱크’는 공학의 ‘엔지니어링(Engineering)’과 기업가 정신의 ‘엔터프리너십(Entrepreneurship)’,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의 합성어인 ‘에노베이션(ENNOvation)의 축약어로, 공학 기술 혁신의 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기업의 스타트업 후원은 투자나 인수를 통한 첨단 기술 활용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와 서울대학교가 함께한다.

현대차는 이번 스타트업 후원을 통해 공학 기술 기반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과 참가 스타트업의 기업적 성장,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도우며 궁극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에노탱크 시즌2는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사회적 기업과 프로그램 기간 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에노탱크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류를 내려받은 뒤 작성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전기정보·컴퓨터·기계항공·재료·에너지·바이오 등 공학 기술 △친환경·전동화·자율 주행·커넥티드·공유화 등 모빌리티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공학 기술과 관련된 분야일 경우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응모 마감 후에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발표회(Demo day)에서 스타트업 아이디어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피칭 5팀과 부스를 운영할 부스 5팀 등 총 10팀을 최종 선발한다.

이후 사업화 지원금, 일대일 전담 엑셀러레이팅,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피칭 5팀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사업화 단계와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투자 유치 멘토링·교육을 지원하는 투자 집중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한다.

내년 초에 진행되는 최종 발표회에는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해 참가팀들에게 피칭 발표, 부스 운영을 통해 투자 유치와 사업 연계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우수팀들에게는 5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해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독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로서 사회 공헌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 스타트업 후원 프로그램 에노탱크는 지난 2017년 말 현대차와 서울대가 스타트업 후원 협약을 맺은 이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창업 장벽을 낮추고 청년 일자리 창출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해 시즌1을 진행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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