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창신대에 전폭적 재정 지원
부영, 창신대에 전폭적 재정 지원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8.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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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입생 전원 1년간 '전액 장학생'
경남 창원시 창신대 전경.(사진=부영그룹)
경남 창원시 창신대 전경.(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경남 창원시 창신대학교가 2020년도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장학생으로 선발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 대학 존립이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부영그룹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이뤄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입학하는 창신대 신입생들은 계열에 따라 1년간 최소 572만원부터 최대 836만원까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창신대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 사립대학이 통상적으로 1년간 200만원 내외 장학금을 지급해왔던 관행에 비하면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 위한 우정장학생 선발은 대학 발전을 위한 대단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앞으로 창신대를 특성화된 강소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