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오는 14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생명존중 포스터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7월8일부터 8월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생명존중 및 생명사랑에 대한 의미 있는 내용,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내용,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홍보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저학년 73점, 고학년 48점, 총 121점이 접수됐고 그 중 18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구는 저학년 부문은 △최우수상 탁민서(원묵초, 2학년) △우수상 연가은(중화초, 3학년), 정유찬(중화초, 1학년), 조민환(중곡초, 2학년) 등 9명이며, 고학년 부문은 △최우수상 이다연(원묵초, 6학년) △우수상 민하윤(망우초, 5학년), 신하빈(중화초, 5학년), 이소연(신내초, 5학년) 등 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이후 자살예방사업 탁상용 달력, 생명존중 팻말 문구 선정 등 중랑구 생명존중사업 홍보에 활용되고, 오는 9월3일부터 11일까지는 구청 1층 로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캠페인, 우울증 예방 사업 등 생명존중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아픈 마음을 달래고 구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