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모양 바람개비 300여개 제작…20일까지 운영
서울 서대문구는 8·15 광복 74주년과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앞두고 최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태극기 바람개비 작은 동산’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동산에는 30가족 80여명의 ‘서대문구 9기 가족봉사단’이 지난달 구청 6층 대강당에 모여 만든 태극기 모양의 바람개비 300여개가 설치됐다.
동산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1옥사와 12옥사 사이 소나무 주변으로 조성됐다. 설치에는 구 소재 대학교의 미술 전공 재학생, 자원봉사 청소년, 9기 가족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극기 바람개비 작은 동산은 오는 20일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서대문독립민주축제의 볼거리를 더함은 물론 광복절의 의미를 담은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