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련시 장청인 서기 인천 방문
中 대련시 장청인 서기 인천 방문
  • 백칠성기자
  • 승인 2009.02.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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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계도시축전 참가 협약서 체결
인천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대련시의 장청인(張成寅)서기가 지난 16일 시를 방문했다.

장청인 서기 일행 14명은 세계적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으며, 안상수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인천세계도시축전 참가 등을 비롯한 양시간의 우호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시가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인 APCS(아시아태평양도시회의) 참가와 함께 인천-중국의 날 행사에 대련시 예술단의 참가를 희망함으로써 양시간의 우호교류는 더욱 긴밀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대련시 정청인 서기 일행은 오는 19일까지 서울시, 부산시를 방문하고 STX, POSCO 등 대련 투자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련시는 중국 요녕성 요녕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중국 북방지역의 경제무역 중심의 항구도시로, 최근에는 장흥도 산업단지에 STX조선 등을 투자유치하여 조선산업을 집중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련시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중, 세계도시관에 81㎡ 규모의 대련시관을 설치하고 대련시의 도시발전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