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자율방범연합회는 10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청소년 자율방범대 대원 및 학부모, 자율방범연합회 동 대장 등 대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양천구 청소년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양천구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고취 시켜 민주시민의식을 재고하고 우범지역 순찰 등을 통해 자기 발전과 방범활동의 봉사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보급 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청소년방범대원들은 양천구자율방범연합회 대원들과 함께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교주변과 공원 및 우범지역을 순찰, 지도하고 또래 학생들의 탈선, 위험행위 방지 및 귀가 시간 준수 등의 계도 활동도 함께 펼치게 된다.

청소년자율방범대는 방학기간동안 활동 예정이며, 활동이 종료되면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대원에게는 표창 수여 계획도 있다.

김운철 양천구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스스로 참여하게 된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며 앞으로 이 청소년들이 올바른 청소년 문화 보급에 앞장서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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