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농어촌公 사장, 경북 농업용수 관리·재해대응 점검
김인식 농어촌公 사장, 경북 농업용수 관리·재해대응 점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8.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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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시설물 안전관리 집중 점검
폭염·집중호우 재해대응 강화 주문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맨 왼쪽)이 9일 경북 청도 유등배수장 현장을 찾아, 재해 대비 안전대책과 현장 대응을 점검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맨 왼쪽)이 9일 경북 청도 유등배수장 현장을 찾아, 재해 대비 안전대책과 현장 대응을 점검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 사장이 경상북도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과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폭염·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현장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이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에 이어 9일 경북 청도군 각남면 칠성리와 화양읍 유등리 일대 110헥타르(㏊) 규모의 농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유등배수장을 방문해, 시설물 운용사항과 용수공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를 방문해 지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인식 사장은 직원 간담회를 통해 “묵묵히 소명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기후변화로 기상이변과 재해가 더욱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이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9일 기준 관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70%로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최근 폭염과 국지적 집중호우 등 지역별 강수편차가 심한 상황이다.

이에 농어촌공사는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공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행동요령 준수와 안전시설·장비 점검을 통해 폭염 속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보호와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