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농업개혁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
김 후보자는 9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낸 소감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세부적인 정책 구상은 정식이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겟다”고 말했다.
정부는 ‘하후상박형’ 직불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후상박형’은 경영 규모와 관련 없이 일정 금액의 기본 직불금을 주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우대하는 쌀 직불제 이다.
한편 김 후보자는 1987년 농림수산부 행정사무관으로 시작해 농식품부 차관을 거쳐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우리 농업인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와 책무가 한층 더 무겁게 와닿는다”며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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