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전략 수립 ‘착착’
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 도시재생전략 수립 ‘착착’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9.08.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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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모임 서천 장항서 2차 모임
전문 강사 초빙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
8일 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이 장항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8일 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이 장항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전략 구축 연구모임은 8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갖고 연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도의회 전익현 의원을 비롯해 양금봉·이계양 의원과 서천군의회 노성철‧이현호‧김아진 의원, 충남도 김두기 도시재생팀장, 충남연구원 지역도시‧문화연구실 임준홍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무너져가는 장항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먼저 유동인구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영기 박사로부터 ‘사례로 본 장항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강의를 들은 후 점포별 정기배송 서비스와 체험중심 시장나들이, 지역밀착 고객 창조형 상점가 조성 등 장항전통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 전략 수립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장항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시장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상권도약 기반 조성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상황도 확인했다.

전익현 의원은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로 붕괴된 상권을 회복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 있는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전략 구축을 위해 추후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