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 '논습지·연성동 자매결연마을' 탐방 추진
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 '논습지·연성동 자매결연마을' 탐방 추진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8.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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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사업 일환으로 8월 말~9월 초 3회 추진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시흥시 연성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논습지 탐방 및 연성동 자매결연마을 탐방을 오는 8월말과 9월초에 총 3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논습지 탐방은, 국내 유기농업 1번지인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유기농 쌀생산단지를 찾을 예정이다. 우렁이농법, 매기농법, 오리농법 등 다양한 유기농법이 적용되는 문당리 논습지에서 서식하는 논생물 탐사를 시작으로, 유기농쌀 이용 쌀빵 만들기, 정농회 주형로 선생님 특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이 밖에도 태안해안국립공원 기지포 해안사구 생태탐방 및 기지포 해변 모래갯벌 생물탐사, 소나무숲 탐방, 해수욕장 물놀이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내륙습지와 연안습지의 가치를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된다.

연성동 자매결연마을 탐방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으로 떠난다. 청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맺은 곳으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일면 고라데이마을(농림부 지정 농촌체험마을)의 녹색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시흥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고라데이마을에서 운영될 프로그램은, 숲길 트레킹, 청정 계곡 생물 탐사, 물놀이, 그리고 버섯 따기, 감자 캐기 등의 농촌체험이 곁들여진다. 고라데이마을의 계단식 논습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여기에 시골밥상 체험과 ‘제8회 횡성 더덕축제’ 참여는 덤으로 함께한다.

연성동은 보통천을 비롯한 다양한 습지 생태자원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추진하는 논습지 탐방과 연성동 자매결연마을 탐방 또한, 그 연계선상에서 추진된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정상권 위원장은, 홍동면 문당리의 논습지, 기지포의 해안사구 습지, 그리고 청일면 고라데이마을의 산간계곡 및 계단식 논습지 등을 탐방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논습지 탐방과 연성동 자매결연마을 탐방을 희망하는 시흥시민은 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