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원황배' 캐나다 첫 수출길
'상주 원황배' 캐나다 첫 수출길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8.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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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원황배 캐나다 첫 수출 기념사진. (사진=상주시)
상주 원황배 캐나다 첫 수출 기념사진.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 참배 상주캐나다수출단지는 지난 6일 상주캐나다수출단지에서 생산 농가 및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상주 원황배를 캐나다로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원황배는 13.6톤(4000만원 상당)으로 ㈜경북통상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의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4034톤(116억원 상당)을 캐나다, 미국, 대만, 베트남 등 세계 13개국으로 수출했다.

원황배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해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캐나다배수출단지는 지난 2011년 정부로부터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 받았으며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 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에도 원황, 화산, 신고 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캐나다 시장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선동 유통마케팅과장은 “앞으로도 상주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주상표 등록 및 철저한 재배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