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등생과 아빠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운영
양천구, 초등생과 아빠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8.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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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빠와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 요리하고 있는 가족들 모습. (사진=양천구)
지난해 아빠와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 요리하고 있는 가족들 모습.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 신월보건지소는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가족을 오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나는 토요일!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는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비만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된 이론 교육도 진행돼 아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업은 오는 31일과 9월 7일, 2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영양이론교실에서는 △올바른 간식 선택방법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 △청결한 손 위생 관리법 △어린이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첨가물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요리강습에서는 △치즈퀘사디아와 닭가슴살 샌드위치 △알록달록 화채 만들기를 해본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배운 요리를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레시피도 제공한다.

12일부터 선착순 8가족(16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신월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식재료를 만지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요리 완성의 성취감도 느끼고, 더불어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수업”이라며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