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하탄’으로 급부상
부산 센텀시티 ‘한국의 맨하탄’으로 급부상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2.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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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유통·영화·국제회의·정보통신 중심으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의 중심이자, 영화·영상산업, 국제회의,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으로 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가 빠르게 제 모습을 갖추고 두루 어우러지면서 부산을 넘어 한국의 심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시가 지난 1997년부터 옛 수영비행장 118만8천㎡ 땅을 개발하기 시작한 이래 10여년 만에 ‘부산의 맨하탄’으로 탈바꿈하며 ‘상전벽해’를 실감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센텀시티는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유통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센텀점이 지난해 1월 개장한데 이어 아시아 최대규모의 신세계 센텀시티가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지면적 7만5천570㎡에 연면적 28만4천여㎡ 규모로 투자비만 1조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쇼핑은 물론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 레저, 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춘 도심형 복합 쇼핑리조트다.

이중 다음달 개장하는 복합쇼핑센터(4만590㎡)에는 백화점뿐 아니라 온천랜드(9920㎡), 아이스링크(2800㎡), CGV영화관(2400석), 교보문고(3300㎡), 60타석 규모의 골프레인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또 명품관 21개와 622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하고, 공연장과 갤러리 등 각종 문화시설도 들어선다.

센텀시티는 한국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으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이 국내·외에서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여기에 영화로 만들 필름을 편집하고, 컴퓨터그래픽을 입히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영상후반작업시설이 오는 24일 센텀시티에서 문을 연다.

부산이 영화 촬영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영화 제작 ‘원스톱 시대’를 여는 것이다.

영상후반작업시설 옆에는 이미 세계적 영화제로 위상을 굳힌 부산국제영화제의 전용관이 될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선정한 두레라움은 2011년 10월 준공 예정.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 부산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센텀시티에 탄생하는 것이다.

센텀시티는 이미 국제회의의 중심으로도 세계 각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센텀시티 안에 자리한 벡스코가 그 주인공. 벡스코는 2002 한일월드컵 조추첨 장소로 지구촌에 널리 알려진데 이어 2005년 APEC 정상이 회담이 열리며 또 한 차례 세계무대의 중심이 됐다.

벡스코는 세계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해 600여건의 전시와 국제회의를 유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제회의만 50여건. 한국관광공사 집계 결과 국내·국제회의 장소 중 1위를 차지했다.

센텀시티는 또한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으로도 획기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센텀시티에는 이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디자인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들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식, 정보통신, 전기, 전자, 연구개발 분야 기업체를 수용할 아파트형 공장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지상 23층 규모의 센텀사이언스파크 건립공사를 착착 진행 중이고, 에이스 하이테크 21은 정보통신 관련 400개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21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IS건설(주)도 지상 20층 규모의 ‘센텀 IS타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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