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상항공기 제천 청풍호서 운항
충북 제천시의 아름다운 비경을 항공기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제천 청풍호 수상비행장 운영업체로 선정된 ㈜NF에어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교부받아 8일부터 관광비행사업을 시작한다.
국내 최초 수상항공기를 활용한 관광비행사업으로 청풍호~월악산~소백산~치악산 일대의 아름다운 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선 4인승 ‘세스나 T-206H’ 기종으로 3개 코스를 운항하며 비행거리는 각각 50km정도로 약 30분간 소요되며 이용요금은 1인당 15만원 선에서 결정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10인승 세스나(C-208B EX 그랜드카라반) 1대를 추가 도입해 운항하는 등 수상비행장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수상비행기의 운영에 필요한 이착륙장 및 클럽하우스를 조성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아일보] 제천/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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