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조기재배 벼 올해 ‘첫 수확’ 결실
창녕군, 조기재배 벼 올해 ‘첫 수확’ 결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8.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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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조성…농가소득 1억원 밑거름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6일 대지면 관동들에서 지역주민과 쌀전업농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조기재배 벼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창녕군의 벼 조기재배 벼 올해 첫 수확은 군이 사업 추진을 위해 39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대지면 관동들에 65㏊ 조기재배단지를 조성, 지난 4월 15일 첫 모내기를 하고 이앙 4개월여 만에 이날 수확했다.

이번에 첫 수확한 벼는 롯데유통 계열사 전국 800여개 매장으로 납품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벼 조기재배는 4월 중순경 모내기를 해 8월 초순경 수확함으로써 태풍 등 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분산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기재배단지 면적 증대 등 안정적인 쌀 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농가가 흘린 구슬땀의 소중한 결실인 조기재배 쌀이 소비자의 맛있고 건강한 밥상에 오르길 바라며, 창녕군 대표 농산물인 양파, 마늘과 더불어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