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국립진주박물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8.0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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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이해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며 기리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평화나무 쓰기, 특별영화 상영, 도서 전시 및 나눔으로 구성됐다.

우선 평화나무 쓰기와 도서 전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실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동화, 소설 등 행사장에 전시된 서적을 자유롭게 감상한 후 평화를 위한 바람이나 다짐을 적어 나무에 매달면 된다.

오후 2시부터 박물관 2층 강당에서는 ‘위안부’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한·중·일 작가가 그림책을 그려내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싶은 것’이 상영된다.

아울러 영화를 감상한 어린이,일반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각각 추첨을 통해 푸른 늑대의 파수꾼등 80여권의 서적을 증정하는 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와 SNS를 참조하거나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