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관련 동향 주시…긴장 완화에 노력 필요"
中 "北 관련 동향 주시…긴장 완화에 노력 필요"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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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발사한 신형전술무도유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이라며 조선중앙TV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5일 발사한 신형전술무도유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이라며 조선중앙TV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최근 북한이 잇달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중국이 한반도 관계국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7일 지난 6일 북한이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한 화춘잉(華春瑩) 대변인 명의의 답변을 발표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북한의 관련 동향과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국은 관련국들이 쉽게 오지 않는 긴장 완화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정세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기 때문에 각국은 대화와 긴장 완화에 도움에 되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각국 정상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와 지역의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25일과 31일, 이달 2일과 6일 등 최근 4차례 발사체를 발사한 바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