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추석 특집 방송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속칭 아육대)’가 10주년을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 지난 2010년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로 시작해 지난 2011년 ‘아이돌 스타 선수권 대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육대’는 여러 아이돌스타들이 참가해 각종 스포츠 종목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들 사이에선 그 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못한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기회의 장으로 여겨졌다.

제작진은 “‘아육대’는 올해엔 ‘10TH 패스티벌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추석 연휴에 방송할 예정이며, 올해 대회 키워드는 10주년·새종목·축제”라고 밝혔다.

이어 “인기 종목인 육상, 양궁, 승부차기를 기본으로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새로운 종목을 추가하고, 종목 사이에 팬들을 위한 번외 경기와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아육대’ 참여 아이돌들의 라인업은 추후 공개되며,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 대회를 치룰 예정이다.

한편 ‘아육대’는 매회 부상 등으로 비판받기도 했으나, 최근 ‘안전’에 가장 비중을 두면서 사고는 잦아들고 있는 분위기다.

[신아일보] 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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