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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 별세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 별세
  • 박준수 기자
  • 승인 2019.08.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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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 권위 시민상 ‘자유의 메달’ 수상도 받아
토니 모리슨 (사진=연합뉴스)
토니 모리슨 (사진=연합뉴스)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소설가 토니 모리슨(88)이 별세했다.

미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 센터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입원해있던 모리슨이 지난 5일 저녁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이나 장례 일정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가족들은 “모리슨의 죽음이 엄청난 상실이지만 우리는 그가 길고 훌륭한 삶을 살았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모리슨은 지난 1992년 ‘비러브드(Beloved)’로 퓰리처상을, 지난 1993년엔 ‘재즈(Jazz)’로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받은 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는 생전 미국 사회에서 흑인 여성들이 당하는 인종차별 및 성차별을 노골적으로 내세우기 보다는 문학적인 표현으로 담아내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2012년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 최고의 권위 시민상인 ‘자유의 메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모리슨은 1931년 출생해 랜덤하우스의 편집자로 일을 하다, 당시 “읽을 만한 소설이 없다”는 생각에 직접 글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wnstn030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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